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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브라질산 닭고기, AI 미발생 지역에 한해 수입 허용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브라질산 닭고기, AI 미발생 지역에 한해 수입 허용

등록일 : 2025.05.23 19:57

모지안 앵커>
브라질 현지의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전면 중단됐던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재개됩니다.
정부가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의 닭고기에 한해 수입을 허용한 건데요.
조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태영 기자>
한국의 최대 닭고기 수입처는 브라질입니다.
브라질산 닭고기는 지난해 수입량의 86%, 전체 소비량의 20%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브라질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하자, 정부가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주요 공급처의 수급이 끊기면서 가격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은희 /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밀키트 같은 것도 걱정이고, 치킨값이 올라갈까 봐 소비자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데. 브라질 닭이 조류독감으로 문제가 있으면 수입처를 다변화한다든가 노력이 필요하다. 소비자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23일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수급 안정 대책이 논의됐습니다.
정부는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을 일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조류독감이 발생하지 않은 브라질 지역에서 생산된 닭고기에 한해 수입을 재개하기로 한 겁니다.
현지 방역 상황도 점검해 소비자 불안을 줄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수입업체 재고량의 적절한 시장 방출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현재 재고는 2~3개월 분량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수입국 다변화를 추진합니다.
공급도 늘립니다.
한시적으로 어미 닭의 생산기한을 연장하고, 병아리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치킨 등 외식 물가가 급등하지 않도록 민간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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