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삶을 전반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국민 삶의 질 보고서'가 발간됐습니다.
삶의 질 현황을 분석한 자료인데요.
관련 내용, 자세하게 짚어보겠습니다.
신경은 기자, 먼저 국민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부터 알아보죠.
어떻게 나왔습니까?
신경은 기자>
주관적인 만족도를 0에서 10점 사이 점수로 표현하는 지표인데요.
2024년 기준 우리 국민의 '삶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4점이었습니다.
1년 전과 동일한 수치입니다.
다른 나라와도 비교해보면요.
세계 행복 보고서의 국제 비교 결과, 우리나라의 최근 3년 평균은 6.04점인데요.
이는 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33위 수준입니다.
김경호 앵커>
그렇다면 만족도 점수 차이를 가른 제일 큰 요인은 어떤 건가요?
신경은 기자>
소득 액수에 따라 차이가 났는데요.
가구 소득이 증가할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월 100만 원 미만 가구의 삶의 만족도는 5.8점으로 6점을 밑돌았는데요.
100만원에서 200만 원 미만에서는 6.2점으로 나타났고요.
300만원에서 이상 가구부터는 6.4점 이상이었습니다.
김경호 앵커>
이번에는 주요 지표들도 살펴보죠.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에서 '악화된 지표'는 어떤 게 있었습니까?
신경은 기자>
건강 관련 지표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자살로 사망한 사람이 늘었습니다.
국내 인구 10만 명 당 자살률은 2024년 29.1명으로 집계됐는데요.
1년 전보다 1.8명 늘어난 것으로,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였습니다.
비만율도 증가했는데요.
2024년 기준 비만율은 38.1%로, 1년 전보다 0.9%포인트 늘었습니다.
이는 코로나19시기인 2020년에 근접한 수치입니다.
김경호 앵커>
반대로 개선된 지표는 어떤 분야인가요?
신경은 기자>
경제적 분야와 여가 생활인데요.
우선 고용률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고용률은 62.9%로 집계됐는데요.
1년 전보다 0.2%포인트 상승한 것입니다.
'일자리 만족도'도 2015년부터 꾸준히 올라, 지난해 38.3%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여가생활 만족도는 지난해 39.4%로 집계됐는데요.
2년 전과 비교했을 때 5.1%포인트 늘었습니다.
김경호 앵커>
지금까지 '국민 삶의 질 2025 보고서' 짚어봤습니다.
신경은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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