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오늘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지 3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어서오세요.
신 기자 박근혜 정부하면 4대 개혁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죠.
기자>
네, 노동, 공공, 교육, 금융 개혁을 4대 개혁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3년간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제 혁신 3개년 계획 이행으로 국가신용 등급이 일본을 추월해 최고 높은 수준이 됐고, 한중 FTA 등 네트워크 구축으로 수출 규모는 7위에서 6위로 올랐습니다.
공무원 연금개혁으로 앞으로 70년간 497조원의 국민 부담을 줄였고,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올해 4천여개의 청년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입니다.
앵커2>
그렇군요.
그리고 창조경제 역시 빼놓을 수 없는데요, 창조경제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시죠.
기자>
박근혜 정부 경제 분야 핵심이 창조경제 입니다.
3년차였던 지난해 창조경제의 모델인 혁신센터가 전국 17곳에 모두 문을 열고 현재 가동 중입니다.
이를 통한 성과도 뚜렷한데요.
지난해 말 기준 보육중인 창업기업은 578곳이고 혁신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은 541곳이었습니다.
센터를 통한 투자 유치는 1,267억 원이었고, 만 건 이상의 멘토링과 컨설팅이 이뤄졌습니다.
또 벤처기업의 성장을 담당하는, 벤처투자규모는 지난해 2조 858억 원으로, 2014년에 비해 27.2% 늘어 창업을 뒷받침 했습니다.
앵커3>
그렇군요.
창조경제가 이제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부가 최근에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방해가되는 규제에 대해서도 손을 보고 있죠.
기자>
네, 규제개혁은 돈 들이지 않는 투자로 불리는데요.
G20 중 최고의 기업환경을 조성해 지난해 외국인 투자유치액이 209억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정부는 올해 출범 4년차를 맞아 4대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예정대로 이뤄내 경제 성장률 3% 달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4>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위한 창의교육과 맞춤형 복지도 큰 성과를 나타냈죠.
그 중에서도 올해 전면 시행을 앞둔 자유학기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기자>
박근혜 정부는 출범 때부터 국민행복 실현을 위한 창의 교육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한 핵심 정책 중 하나가 바로 중학교 자유학기제입니다.
정부는 지난 2013년 42개 연구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80%의 학교가 자유학기제를 시행했고 올해는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앵커5>
학생들을 위한 창의적인 맞춤 교육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맞춤하면 교육뿐 아니라 복지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변화를 가져왔죠.
기자>
네, 2014년부터 추진된 기초연금 도입이 성과인데요.
지난해 12월 기준, 총 448만 명의 어르신들이 매월 안정적으로 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가계 의료비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4대 중증질환과 3대 비급여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도 확대됐습니다.
이 밖에도 성폭력과 가정, 학교 폭력, 불량식품 등 4대악 척결도 진행되는 등 국민의 체감안전도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앵커6>
어제가 문화가 있는 날이었는데요.
현 정부 들어 문화융성분야도 중점적으로 추진된 분야였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과 함께 문화융성위원회를 꾸리는 등'문화융성'을 국정 기조 중 하나로 강조했습니다.
문화가 이처럼 부각된 건 역대 정부를 통틀어 처음입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린 대표적 성과로 꼽힙니다.
2014년 1월 첫 시행 후 프로그램 수가 확대됐고, 국민의 문화 소비 또한 24% 증가했습니다.
앵커7>
한류 등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문화의 산업화 노력도 이어졌는데요.
설명해주시요.
기자>
지난해 말 문을 연 문화창조벤처단지는 13: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93개 기업이 입주해 창작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문화창조융합벨트 중 처음으로 문을 연 문화창조융합센터는 1년 동안 35건의 콘텐츠를 기획해 내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문화창조융합벨트는 앞으로 5년간 5만 3천여개의 일자리 창출하고 문화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성하게 됩니다.
국내외 관광수요를 흡수하고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도 다양하게 시행됐습니다.
특히 두달여 전 국회를 통과한 관광진흥법이 올 3월 시행되면 1만5천명의 일자리 창출효과와8천55억원의 투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자>
이제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4년차를 맞게되는데요, 말씀드린 지난 3년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앵커8>
신국진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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