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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청년 위한 특단대책 강구해야"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문 대통령 "청년 위한 특단대책 강구해야"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1.04.14

신경은 앵커>
국무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청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 어려움을 빨리 해소하지 못하면, '세대 전체'가 불안에 처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장소: 청와대 여민관)

우리 경제는 천신만고 끝에 코로나의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 빛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상반기 중에 코로나 이전 수준의 경제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경기회복의 훈풍이 불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회복의 온기를 체감하지 못하는 국민이 아직 많은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정부는 국민의 삶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코로나 충격으로 무너진 국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있는 청년들이 코로나 충격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과거 외환위기 때 청년들은 닫힌 취업문과 구조조정의 한파 속에 ‘IMF 세대’로 불리며,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금의 청년들도 그때보다 못지않은 취업난과 불투명한 미래로 ‘코로나 세대’로 불리며,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 어려움을 빨리 해소해 주지 못하면 청년 시기를 넘어 생애 전체가 불안한 삶에 처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른바 ‘락다운(lockdown) 세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청년들에게 ‘즉각적이고 대대적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코로나의 유산이 수십 년간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는 국제노동기구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 사회가 가장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중차대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정부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 나누며, 기존의 대책을 넘어서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주기 바랍니다.

경제 회복기에 들어선 만큼 이 기회에 민간 기업이 더 좋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강화해 주기 바랍니다.

최근 벤처 열풍으로 창업 벤처가 새로운 일자리의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창의적인 일에 마음껏 전념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도 역점을 기울여 주기 바랍니다.

특히, 질 좋은 일자리를 위한 직업훈련을 대폭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유망한 중소·벤처·혁신 기업들이 일할 청년이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디지털, 데이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분야 등 미래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직업훈련을 강화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나가는 노력을 특별히 기울여 주기 바랍니다.

주거 안정 또한 청년들의 가장 절박한 민생 문제입니다. 청년과 신혼부부, 무주택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보다 넓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랍니다. 주택공급 확대와 함께, 청년들을 위해 세심하게 정책적으로 배려할 수 있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주기 바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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