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다자외교 무대인 유엔총회에서 ‘돌아온 민주 한국, 글로벌 책임강국’의 완전한 복귀를 선언하고, 회원국들과 함께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하며, “누군가 유엔이 이룬 성취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대한민국의 80년 역사를 바라보라’, 이렇게 답하겠다”라고 밝혔는데요.
특히,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뤄낸 ‘빛의 혁명’은 ‘유엔 정신’의 빛나는 성취를 보여준 역사적 현장이었다며, “대한민국이 보여준 놀라운 회복력과 민주주의의 저력은 대한민국의 것인 동시에, 전 세계의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 즉 ‘END’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인 대화로 한반도에서의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종식(END)하고,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연대와 상생, 배려의 에너지를 모아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열어낸 대한민국은
지속 가능한 미래, 인류의 새 역사를 향해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라며,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Better Together)의 길을 향해, 우리 대한민국이 맨 앞에서 담대하게 나가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