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지역 여행객들에게 설사질환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중순 현재 동남아 지역 단체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집단 설사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6월 10일 기준으로 최근 3년 간의 연도별 해외유입 설사환자 발생 현황은 2005년 7건 102명, 2006년 7건 119명 등에서 올해 들어서는 43건 248명으로 발생건수로는 6배, 환자 수로는 2배 이상 늘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습니다.
올해 해외유입 설사환자를 국가별로는 보면 태국 13건, 필리핀 6건 등의 순이었으며, 설사유발 음식종류별로는 해산물이 17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