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등의 승용차요일제가 의무화되는 등 공공부문부터 에너지 강제절약조치가 시행됩니다.
정부는 19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한명숙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 에너지업계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국가에너지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에너지정책을 논의했습니다.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민간중심의 자율적 에너지 절약방안을 추진하되, 공공부문에서는 승용차요일제, 여름철 냉방온도 26~28℃ 준수, 여름철 간소복 착용 등을 의무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