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은행의 자금지원을 받는 워크아웃제도를 통해 경영을 정상화하는 중소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 들어 지난 3월 말까지 경영이 정상화하면서 워크아웃을 졸업한 중소기업은 모두 334개사로 지난해 4/4분기 90개사에서 244개사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실제로 지난달 말 현재 국내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모두 274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12월 말에 비해 16조3천억원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