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5일 평택 미군 기지 이전 부지에서 발생한 비무장 장병 폭행 사태에 대해 국방부가 강력한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 이 같은 사고가 반복될 경우 군 형법을 적용해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평택 미군 기지터에서 불법 폭력 사태가 발생 할 경우가담한 단체나 개인은 군형법에 따라처벌 받게 됩니다.
윤광웅 국방부 장관은 시위대가 비무장 장병들에게 무차별 폭력을 가했다며 앞으로 공권력에 대한 전면 도전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장병들의 신변 보호 차원에서 안면마스크와 보호대 등을 지원할 것이며 이는 장병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들과 대치하기 위한 수단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윤장관은 특히 미군기지 이전 문제의 평화적 수습을 위해서는 이주와 생계 대책에 대해 언제나 대화의 장을 열어 놓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보충 설명에 나선 박경서 이전 준비사업단장은 빠르면 오는 11일, 미군기지 토지 측량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혀 이번 주가 기지 이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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