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의 보도에는 잘못된 점들이 많았습니다. 보도상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중앙일보는 지난 5일 우리나라의 재정규모가 296조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OECD 기준에 따른 우리나라 재정규모인 219조원과 77조원의 차이가 납니다.
이 같은 차이의 원인은 통계왜곡.
중앙일보는 OECD의 국제기준에 포함되지 않아야 할 공기업 부분을 포함시키고 건강보험공단 등 정부 산하기관에 대한 정부보조금을 이중으로 계산해 수치를 부풀렸습니다.
이 같은 언론의 보도 행태에 대해 언론학자들은 객관적이지 못했다고 평가합니다.
보도내용의 중심이 됐던 그들만의 통계자료에 대한 객관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언론의 비판기능, 존중되어야 할 것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자료를 통한 객관적이고 진실한 보도가 우선돼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