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참여정부 출범 3년을 맞아 정부혁신 성과보고서를 발간하고, 정부혁신의 성과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효율적인 전자정부를 꾸준히 추진한 결과 참여정부 이후 전자정부 수준은 세계 5위로 뛰어 올랐고, 2002년부터 2005년까지의 전자문서 유통율은 78%에서 95.8%로 무려 17.8% 상승해 행정서비스 제공이 편리하게 됐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참여정부 3년 정부혁신 성과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수준이 높아졌음은 물론, 수출입화물 처리시간도 2003년에 비해 2005년 기준으로 5.1일이 단축됐다며 각종 민원처리 시간의 축소 등으로 행정서비스의 속도도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이와 함께 행정정보의 원칙적 공개로 인해 ‘투명한 정부’의 기반을 구축했고, 2005년도 청구 대비 정보공개율은 93.2%에 까지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이 밖에도 PC방을 쉬지 않는 동사무소로 활용하고 있는 충남 서산시와 갈등 해결을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배심원제’를 도입한 울산 북구 등을 지방행정 혁신의 사례로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