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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무디스, 신용등급 올릴 것
올 들어 내수 회복 조짐이 뚜렷해지면서 지난 4년간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A3로 유지해왔던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등급을 상향 조정할지 주목됩니다.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A3 안정적에서 A2로 한 단계 올릴 것이란 국제 금융투자사 ING의 전망이 나온 가운데, 정부가 무디스와 국가신용등급 조정을 위한 연례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세계 3대 신용 평가사 가운데 S&P는 지난해 7월말 A-에서 A로, 피치사는 지난해 10월 A에서 A+로 각각 한 단계씩 우리나라의 등급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하지만 무디스는 지난 2002년 3월 A3로 등급을 두 단계 상향한 이후 한 번도 등급을 조정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무디스 평가단의 방한에 맞춰 경제계 안팎에선 그동안 북핵문제를 이유로 4년 가까이 신용등급을 올리지 않았던 무디스가 이번에 신용 등급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재경부는 연례협의에서 무디스에 국가신용등급 상향을 강력하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무디스 측은 16일에는 통일부와 한국은행, 전국경제인연합회, 17일에는 외교통상부와 국방부, 한국개발연구원 등과 협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무디스측은 이번 방한에서 북핵 문제와 최근의 내수 회복 추이, 그리고 금융과 기업의 구조조정 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며 신용등급 조정결과는 무디스 대표단이 보고서 작성을 마치는 오는 4월중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