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북한 경제는 농업과 철도운수 부문 등의 성장에 힘입어 1999년 이후 7년째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24일 통일부의 ‘2005북한경제 종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곡물생산은 양호한 기상조건과 인력 및 영농자재의 집중 투입에 힘입어 2004년보다 5.3% 증가한 454만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주민생활은 자체 곡물생산량이 증가하고 남한의 쌀 차관 지원량이 50만t으로 늘어난데다 중국으로부터의 식량수입이 늘고 국제기구의 지원도 17만t을 넘으면서 예년보다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통일부는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