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중고등학생들의 학교 폭력이나 사이버 중독 현상이 심각하다는 사실 익히 들어 알고 계실 것입니다.
특히 학교폭력의 경우 특별한 이유 없이 재미로 친구들을 괴롭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학생들의 사이버 중독 역시 심각하죠.
공부는 뒷전이고 게임에 빠져 밤을 세우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현장포커스에선 학교폭력과 게임중독으로부터 우리 학생들이 벗어날 수 있도록 일부학교에서 운영중인 '친한 친구교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현근 기자 어서오세요.
최근 학교 폭력이 새로운 양상을 띠고 있다는데 어떤 애기인가요?
학교폭력이 단순히 특정학생을 때리고, 돈을 뺏는데서 그치지 않고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우선 집단 폭력현상이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또한 재미로 친구를 괴롭히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인데요.
가해자의 70%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온 국민을 경악케 했던 대구 초등학생들의 집단 성폭력 사건에서 볼 수 있듯 학생들의 성폭력 문제도 심각한 실정입니다.
위험에 노출된 우리 아이들을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나서서 보호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해서 안타깝습니다.
우리 아이도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만큼 아이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 지켜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학교폭력은 늘 우리 주변에 잠복해 있으니까요.
준비된 화면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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