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환경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법과 제도 등의 문제에 부딪혀 사업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많은데요.
앞으로는 녹색 환경기업의 고충을 상시적으로 해결해주는 창구가 개설됩니다.
강이나 호수에 포함된 오염물질을 미세단위까지 측정하고, 자동차 배출가스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기구.
모두 국내에서 개발된 친환경 기술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훌륭한 환경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법과 제도 등의 문제로 이를 사업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상당수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담 상담센터가 운영돼, 녹색 환경기업들의 고충이 크게 해소될 전망입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20일부터 환경기업 고충 상담센터의 가동을 통해, 환경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센터는 환경부와 기술원 내부에 각각 설치돼 제도 개선이나 새로운 제도화는 환경부에서, 기술의 사업성 평가나 지원과 관련된 자문은 기술원에서 맡게될 예정입니다.
각 부처의 전문성을 살려 다각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모색하자는 취지입니다.
정부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우수한 환경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맞춤형 사업화 전략 지도를 수행하는 한편, 현장방문을 통해 환경기업들의 애로사항도 적극적으로 해결한다는 계획입니다.
고충 해소를 원하는 기업은 연중 24시간 접수 가능한 인터넷을 통해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녹색성장 실현에 디딤돌이 되는 환경기업 육성.
환경기업 고충상담센터가 든든한 도우미가 될 전망입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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