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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긍정적 평가…남북 당국간 합의 필요"

정보와이드 6

"긍정적 평가…남북 당국간 합의 필요"

등록일 : 2009.08.18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 현대그룹과 북한 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가 오늘 발표한 공동보도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합의사항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남북 당국자간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 초청으로 방북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일행이 남북한 공동으로 발표한 보도문에 대해 정부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일관된 대북정책을 추진해 온 만큼 민간차원의 합의라는 점을 분명히 지적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어디까지나 민간차원의 합의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합의사항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남북당국간 대화를 통한 구체적인 합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이산가족상봉 문제나 지난해 7월 고 박왕자 씨의 피격 사망사건으로 중단된 금강산 관광 재개 등에 대해서는 먼저 남북 당국이 조속한 시일 안에 만나 합의를 이뤄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남북당국간 협의를 통해서 사건의 진상이 규명되고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재발방지하는 대책과 함께 우리 관광객의 우리 인원의 신변안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정부는 이번 합의를 실현하기 위해 남북 당국자간 대화를 먼저 제의할 가능성과 관련해 "향후 조금 더 구체적인 방북교루와 협의 내용에 대해 파악한 뒤 검토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북한과 이번 합의를 이끌어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17일 오후 귀환했습니다.

이번 방북에서 현대와 아태평화위는

▲금강산 관광 조속 재개 및 안전보장

▲육로통행 및 체류 관련 제한 해제

▲개성관광 재개 및 개성공단 활성화

▲추석 남북 이산가족 상봉 등에 합의했습니다.

정부는 현 회장 방북과 관련해 별도 사전메시지는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한편, 추석명절 이전에라도 이산가족상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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