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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이나 풍력발전 등 청정개발 사업은 많은 비용이 들지만, 일단 개발만 되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요.
정부가 이 같은 청정개발사업 육성을 위해, 1천억원 규모의 탄소펀드를 추가로 조성합니다.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투자하면서 탄소 배출권 구매를 위해 지난 2007년에 출시된 탄소펀드.
1천50억원 규모로 조성된 펀드는 풍력이나 수력발전, 태양광 등의 청정개발사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정부가 이같은 탄소펀드의 활성화를 위해 수출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1천억원의 신규 탄소펀드를 추가로 조성합니다.
지금까지의 탄소펀드가 주로 국내 기업의 육성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새롭게 조성되는 펀드는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새로운 탄소펀드는, 우리 기업의 해외 청정개발사업 참여때 발생하는 탄소배출권을 직접 매입하는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수출입은행이 그 동안 해외 기업과 맺어온 네트워크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탄소펀드 출시가 탄소배출권 시장을 개척하고, 녹색금융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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