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우리나라에 박물관이 생긴지 100주년이 됐습니다.
이를 기념해 그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유물을 선보이는 특별 전시가 마련됐습니다.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에 박물관이 생긴지 꼭 100주년이 됐습니다.
이를 기념해 박물관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모색해보는 100주년 기념 특별전이 열렸습니다.
‘함께 즐거움을 나누다’라는 뜻의 여민해락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에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유물이 대거 선을 보입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산수화인 안견의 몽유도원도입니다.
일본의 덴리대학교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이번 전시에서 특별히 공개됩니다.
또 그동안 보존을 위해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국보 204호인 천마도도 공개됐습니다.
고려시대 금속공예품의 뛰어난 조형미와 제작수법을 보여주는 은제금도금 주전자도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이 밖에도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인 손기정옹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청동 투구 등 우리나라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됩니다.
한편 김윤옥 여사도 전시장을 찾아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번 특별전시는 11월 8일까지 계속되며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과 토요일에는 전시 유물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습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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