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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도 일제히 서울 선언의 가치를 집중 보도했는데요.

교착상태에 빠진 각국의 환율 문제 해결을 위한 타협점을 찾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영국의 BBC는 각국정상들이 세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에 동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몇몇 정상들이 미국과 중국간의 환율분쟁으로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다는 내용도 함께 다뤘습니다.

CNN은 특별히 반기문 UN 사무총장과의 인터뷰를 기사로 실었습니다.

CNN은 반 총장이 그의 고향 한국에서 열린 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이 한국에 모인 이유를 잊지 않아야 하며 회의에서 도출된 합의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G20 서울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절호의 기회가 됐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특집기사를 통해 서울이 스위스와 싱가포르 홍콩과 경쟁하는 재정적 허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를 톱뉴스로 배치하는 동시에 G20 특집코너를 마련해 코엑스 등 한국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전세계의 이목의 서울에 집중됐던 1박 2일은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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