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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 G20정상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세계경제성장을 위해 반부패 행동계획이 채택됐습니다.

앞으로 G320 국가들은 부패척결에 공조하게 됩니다.

앞으로 G20 국가들은 부패공무원의 입국과 피난처 제공을 금지하게 됩니다.

부패공무원의 금융시스템 이용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비자금 등 은닉자산이 G20국가로 반입되면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아울러 부패 신고자를 보호하는 규정을 제정하고 공공부문의 청렴성과 투명성도 증진하게 됩니다.

이 같은 내용은 이번 서울 정상회의에서 처음으로 G20 반부패 행동계획으로 채택된 것으로, 단순 공약이 아닌 실효적인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매년 열리는 정상회의에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G20 정상들은 부패를 척결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9개 분야의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승인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조치들은 G20 국가가 부패척결에 있어 모범사례로 행동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지속 가능한 세계경제성장과 공정한 지구촌 구현을 위한 발판이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반부패 의제는 지난해 9월 제3차 피츠버그 정상회의에서 처음 제기된 이후, 이번 서울회의에서 구체적인 행동계획이 채택되면서 국제사회에서 반부패정책이 확산되는 길이 열렸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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