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 캐나다 3국이 주축이 돼 5억3천만 달러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펀드가 설립됩니다.
조성된 기금은 개발도상국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하는데 사용됩니다.
G20정상회의 직후 이명박 대통령과 오마바 대통령, 캐나다 하퍼총리가 'G20 중소기업 자금지원 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큰 중기활성화를 위해 G20 차원에서 마련된 자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중소기업 자금지원 경진대회는 서울 정상회의 행사 중 매우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하면서 G20 의장 자격으로 14개의 수상사례 가운데 공공자금과 민간자금을 결합한 중소기업 지원 펀드 등 3개의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G20은 세계경제와 같은 큰 문제만 다루는 게 아니라 중소기업 문제도 다루고, 금융혜택 받지 못하는 계층들의 문제도 다루는, 포괄적 문제를 다루는 포럼이다. 그러한 모범적 사례의 하나가 중소기업 자금지원 경진대회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와 미국, 캐나다와 미주개발은행, IDB가 주축이 돼 총 5억 2천 8백만 달러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펀드가 설립됩니다.
조성된 기금은 개도국 중소기업에 대한 혁신적인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사용됩니다.
이번 기금 조성은 개발도상국 중소기업에 제도적으로 자금을 지원하자는 G20 정상들의 합의에서 비롯됐으며 지난해 미국 피츠버그 정상회의에서 처음 제안되고 지난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다양한 중소기업 자금 지원 방안이 소개됐으며, 이번 서울 정상회의에서 14개 사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중소기업 자금지원 운영위원회에 참여해 기금 운용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도 얻는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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