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2차 구제금융이 마라톤 협상 끝에 타결돼,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에 1천300억유로 규모의 2차 구제금융을 지급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장 클로드 융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은 이같은 합의 내용을 전하면서, 대신 그리스는 구제금융을 받는 대가로 2020년까지 부채 비율을 국내총생산 대비 120.5%로 낮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융커 의장은 구제금융 지급으로 그리스 경제가 개혁할 시간을 벌고 플러스 성장률로 돌아올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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