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71번 째 교정의 날입니다.
정부는, 수용시설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수형자들의 재기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김성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교정관련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재소자의 갱생의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교정의 날 기념식.
1945년 본격적인 교정행정이 시작된 이후 정부는 지속적으로 교정시설을 현대화하고 교육을 개선하는 등 수형자들의 재기를 지원해왔습니다.
싱크>이창재 / 법무부 차관
"(교정의 발전은) 믿음의 법치 실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직원 각자가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009년부터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만들어 지금까지 2만 3천여 명이 참여했고 6천 900여개 업체가 동참했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출소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면접 프로그램도 새롭게 만들었고 면접참여 수형자가 사복을 입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취업률 향상을 위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성폭력사범에 대해선 재범방지 교육과 정신질환 수용자를 위한 정신보건센터를 운영하는 등 교정 전반에 걸쳐 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정혜리 / 법무부 직업훈련과 사무관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참여업체들의 숫자를 늘리기 위해 발굴에 힘을 쓰고 실제적으로 취업에 연계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교정의 날을 맞아 전국 교정기관에서 모범수형자 602명이 가석방됐습니다.
또 교정행정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83명에 대해선 포상도 이뤄졌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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