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노선별 소요시간이 6분에서 최대 20분까지 줄어들 전망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다음 달 7일부터 경인선과 경의선, 수인선, 안산선에서는 급행열차가 더욱 자주 달립니다.
우선, 동인천과 용산을 잇는 경인선은 기존 급행열차보다 정차역이 적은 '특급전동열차'가 새롭게 생깁니다.
용산역에서 동인천역까지 9개역만 정차하는 특급전동열차는 하루 18번 운행합니다.
일반열차보다 20분, 급행열차보다는 7분 단축돼 동인천과 용산을 40분 만에 연결합니다.
서울역과 문산역을 오고 가는 경의선은 서울~일산 구간에 급행열차가 신설됩니다.
서울역과 일산역을 하루 14번, 일반 열차보다 6분 빠르게 연결합니다.
인천역에서 오이도역까지 운행하는 수인선은 7개역만 정차하는 급행열차가 새로 생깁니다.
출퇴근 시간에 하루 8번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7분 가량 단축됩니다.
오이도역에서 금정역을 운행하는 안산선은 급행열차 구간이 연장됩니다.
출퇴근 시간에 하루 8번 안산까지만 다니던 급행열차가 오이도역까지 연결합니다.
오이도역에서 환승해 수인선 급행을 이용하면, 인천역에서 금정역까지 운행시간이 13분 줄어듭니다.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는 급행열차 효과와 노선별 이용수요, 열차 운행여건 등을 확인하면서 출퇴근시간대 급행열차 추가 확대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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