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그런가하면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준비를 위한 기술보증업무 추진과제도 발표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은 오늘부터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4천억원 규모의 긴급보증을 지원하고, 기술보증업무의 스마트화도 추진합니다.
이 소식은,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은 먼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4천억 원 규모로 긴급보증을 지원합니다.
100% 전액보증으로 고용 유지를 약속하는 기업에는 최대 3억 원까지 제공합니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경우에는 대출 심사까지 온라인으로 이뤄집니다.
녹취>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신속한 집행을 위해서 현장 기술평가를 간소화하고 온라인을 통해서 보증신청 및 심사를 진행하며, 기업이 기보에 방문하지 않아도 보증이 지원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고,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위해 기술보증업무의 스마트화도 추진합니다.
인공지능이 특허 등급이나 가치금액을 산출하는 '특허자동평가시스템'을 도입하고, 기술보증기금의 30만여 개 데이터로 기업평가등급을 자동 산출하는 기업평가 AI, '키봇'도 개발합니다.
특허평가시스템과 키봇 등 기술평가시스템과 기보의 데이터 등은 기업을 비롯해 은행과 벤처캐피탈 등 유관기관에도 개방할 계획입니다.
녹취> 정윤모 /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하반기부터는 기업과 은행 등도 직접 기술평가 등급을 사전에 산출해 볼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자가진단을 통해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고 은행은 금융지원과 각종 평가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도 확대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이승준)
온라인으로 기술평가 결과를 기업에 공개하고, 전자약정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챗봇 상담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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