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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확진 1,078명···역대 최고치

박천영 앵커>
국내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1천 78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상향을 검토하는 한편,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대비하기 위해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6일) 0시 기준으로 어제(15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 78명입니다.
지난 13일 처음으로 1천 명대를 기록한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천 명을 넘어서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1천 54명, 국외유입 24명인데요.
서울에서만 373명이 나왔고 경기에서 320명, 인천 64명 등이 나왔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오늘까지 한 주 동안 전국 일평균 확진자수는 833명으로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800~1,000명 범위에 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거리두기 3단계가 최후의 강력한 조치인 만큼 자영업자 피해를 고려해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현재 위중증 환자도 226명에 이를 만큼 크게 늘어 병상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에 '준중증환자 치료병상' 분류를 새로 추가하고, 기존 위중증환자 중 인공호흡기 이상 필요치 않은 환자들을 관리가 잘 되는 병상에서 치료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현재 위중증 환자 중 전체 약 60% 정도인 130명이 '준중증환자'로 분류됩니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지난 13일 이후 생활치료센터 891병상, 전담 병상은 207병상, 중환자치료 병상은 22병상을 새로 확보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방역당국이 의료시설과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에서 시행하고 있는 선제검사 주기를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내용도 짚어주시죠.

이수복 기자>
네, 그동안 여러 방역 대책을 시행한 의료, 요양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를 막기 위해 방역당국이 해당 시설에 적용 중인 선제검사 주기를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기존 2주에서 1주로, 비수도권은 4주에서 2주 간격으로 강화됩니다.
또 필요한 경우 요양병원과 시설에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수도권 지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계속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강남역과 사당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35곳에 임시 검사소를 운영 중이고 앞으로 21곳을 추가 개소할 계획이고요.
경기도는 현재 36곳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72곳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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