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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수당 4배 인상···보훈 위탁병원 100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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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수당 4배 인상···보훈 위탁병원 100곳 지정

등록일 : 2021.01.27

박천영 앵커>
국가보훈처가 올해 업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다친 군인과 경찰의 전상 수당을 네 배 가까이 인상하고, 보훈병원 위탁병원을 100곳을 더 지정하는 등 의료 지원도 확대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국가보훈처는 올해 창설 60주년을 맞아 '국가 책임 보훈'을 더욱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6.25 전쟁 등에서 다친 군경에게 지급하는 전상수당을 대폭 인상합니다.
기존 월 2만3천 원에서 9만 원으로 4배 가까이 오릅니다.
참전명예수당과 4.19혁명공로자수당도 월 2만 원씩 인상하고, 5.18민주유공자와 특수임무유공자를 위한 '생활조정수당'도 새롭게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숨은 독립유공자'와 '가짜 독립유공자'를 찾아내는 작업도 계속합니다.
독립유공자 심사기준을 개선해 올해 광복절 포상 심사부터 적용하고, '가짜 독립유공자'를 찾기 위한 독립유공자 공적 전수조사를 연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의료 지원을 확대합니다.
보훈병원에서 먼 의료 소외지역에 위탁병원 100곳을 추가 지정하고, 응급실과 재활시설, 요양원 등 보훈병원 인프라도 확충합니다.
아울러, 스마트 휠체어를 개발해 올해 시범 공급하고, 인공망막과 스마트보청기 연구개발도 추진합니다.
제대군인 7천 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지원에도 나섭니다.
한국판 뉴딜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에는 각종 혜택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임시정부 요인들이 귀국한 11월 23일에 맞춰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개관하고, 6.10 만세운동 기념식을 올해 처음으로 정부기념식으로 거행합니다.
(영상편집: 김민정)
한편, 보훈처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카자흐스탄과 협의해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을 추진하고,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도 중국 등과 계속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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