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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연합훈련, 시행한다는 생각으로 준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미연합훈련, 시행한다는 생각으로 준비"

등록일 : 2021.01.29

유용화 앵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전반기 한미 연합 훈련이 실제 기동 훈련이 아닌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하는 연습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의 입장에서는 연합 훈련을 시행한다는 생각으로 하나하나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성욱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전반기 한미연합훈련을 시행한다는 생각으로 하나하나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 장관은 신년 국방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연합훈련을 어떻게 시행할지 연합사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녹취> 서 욱 / 국방부 장관
“전반기 시행하는 연합지휘소 훈련은 실병 기동훈련이 아니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방어적이고 연례적인 연습을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서 장관은 남북 군사공동위에서 논의가 이뤄질 경우 연합훈련에 영향을 줄 수 있냐는 질문에는 91년 남북기본합의서부터 남북군사공동위를 구성하면 그 안에 연합훈련을 포함해 여러 가지를 논의할 수 있게 돼있다고 답했습니다.
연습이나 군비증강에 관한 것을 상호주의 원칙하에 협의할 수 있다는 원칙적인 이야기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코로나 상황이 연합훈련의 변수가 될 수 있다며 조 편성으로 지휘소 공간을 넓히는 등 방역 대책을 강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완전운용능력 검증 계획에 대해서는 미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서 욱 / 국방부 장관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에 대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한미동맹 기반하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 진행돼야 하고 그를 위해 연합연습 시행과 FOC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서 장관은 미국 역시 조건에 기반한 전작권 전환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래 연합사의 능력 검증 과정에서 코로나 상황에 봉착해 완전운용능력 검증이 연기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서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톱다운 방식과 달리 바이든 행정부는 바텀업 방식으로 의사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의 의사전달이 잘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군 장병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해서는 군내 의료인력이 가장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촬영: 국방부공동취재단 / 영상편집: 박민호)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은 인원들이 연합훈련을 할 것 같지는 않다며 우선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훈련에 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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