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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우즈벡 정상회담···무역협정 협상 개시 선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우즈벡 정상회담···무역협정 협상 개시 선언

등록일 : 2021.01.29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신북방 정책의 핵심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양측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무역 협정 협상 개시를 선언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한-우즈베키스탄 화상 정상회담
(장소: 오늘 오후, 청와대 여민관)

문재인 대통령이 화상으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의 올해 첫 양자회담으로 두 정상 간 회담은 1년 9개월 만입니다.

녹취>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님, 제 친구이자 형님이신 대통령님을 이렇게 뵐 수 있게 되어서 진심으로 기쁩니다. 오늘 이 화상 정상회담을 진행하자는 제안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측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우즈벡 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선언했습니다.
이 협정은 우리나라가 신북방 정책 대상국과 추진하는 최초의 상품무역협정으로 교역과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 대통령은 신북방 정책의 핵심 협력국인 우즈벡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했고,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도 적극적인 지지를 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즈베키스탄은 실크로드의 중심에서 동서 문명과 교류했고, 포용의 힘으로 18만 고려인을 품어준 고마운 나라입니다. 우리 정부도 신북방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협력국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양측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디지털과 그린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디지털산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청와대는 양해각서를 토대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 팩토리 등의 분야에서 한국판 뉴딜을 토대로 하는 양국 간 산업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우즈벡 정부가 추진 중인 정유공장과 발전소 사업 등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고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좋은 결과가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을 초기에 진정한 나라 중 하나라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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