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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회복···수출기업 9년여 만에 최고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기업 체감경기 회복···수출기업 9년여 만에 최고

등록일 : 2021.01.29

신경은 앵커>
지난달 주춤했던 제조업의 '기업 경기 실사 지수' BSI가, 이달 들어 11월 수치를 회복했습니다.
여전히 100 미만이지만 부정적 응답이 줄었고, 특히 수출 기업의 BSI는 9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한국은행의 조사결과, 1월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가 85, 비제조업 BSI가 70으로 전월보다 각각 3p, 2p 올랐습니다.
지난달 회복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코로나19 3차 확산 진정으로 기업의 체감경기가 다시 살아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는 기업의 체감경기로 100을 기준으로 해 이보다 높으면 경기 호전, 낮으면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중 고무플라스틱이 14p 금속가공 등이 13p 올랐고, 비제조업 중 전기가스증기가 14p, 도소매업이 11p 상승했습니다.
특히 제조업 중 수출기업이 7p 올라 96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5월 이후 약 9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BSI에 소비자 동향지수 CSI를 합성한 경제심리지수 역시 7p 올라 93.1을 기록했습니다.
BSI를 반영하듯 현재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건 수출입니다.
28일 발표된 한국은행의 12월 무역지수, 교역조건을 보면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3% 올라 4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영상편집: 채소현)
반도체 등을 포함한 컴퓨터, 전자 광학기기 등이 수출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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