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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753억 달러···26% 증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753억 달러···26% 증가

등록일 : 2021.02.08

유용화 앵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여행 등이 큰 폭으로 줄면서 지난해 경상 수지 흑자 규모가 2019년에 비해 26% 증가했습니다.
12월 경상수지 역시 11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통계 작성 이래 12월 기준 최대입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지난해 경상수지는 상품, 서비스 소득수지가 모두 개선되면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연간 경상수지는 752억8천만 달러 흑자로 수출 회복과 해외여행, 유학 감소 등이 요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부는 우리의 대외경쟁력이 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김용범 / 기획재정부 1차관
"지난해 우리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주요국과 비교해도 크게 선방했습니다.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상품·서비스 등의 대외경쟁력이 우리 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상품수지는 819억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액은 전년보다 줄었지만 원유 등 원자재 수입가격의 하락으로 2019년보다 29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수지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161억9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해외여행 감소, 수출운임 상승 등 여행운송 수지 개선으로 2019년보다 적자 폭이 107억 달러 줄었습니다.
소득수지는 배당, 이자 소득의 본원수지는 줄었지만 개인 이전 송금 감소로 이전소득수지의 적자 폭이 줄어들며 역대 최대 규모인 95억2천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상품과 서비스수지 개선에 힘입어 115억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12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채소현)
정부는 올해 유가 회복 등의 요인으로 흑자 폭이 축소될 수 있지만, 안정적인 흑자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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