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소상공인을 위한 버팀목자금이 모두 271만 명에게, 3조7천700억 원 지급됐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11일부터 신속 지급 절차를 시작해, 지원 대상 가운데 97%에게, 지급을 마쳤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지급하는 버팀목자금 200만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녹취> 조봉환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지난번에 여기 (영업)제한업종이니까 200만 원 받으셨죠? (네.)"
녹취> 권칠승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부에서도 충분하지는 않지만 조금씩이라도 도움 드리고, 코로나 방역하는 거 철저하게 하고 그래서 옛날처럼 다시 장사하시는 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이 적용된 소상공인과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280만 명에게 버팀목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집합금지업종은 300만 원, 영업제한업종은 200만 원, 일반업종은 1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지난달 11일부터 신속 지급을 시작해 지난 5일까지 소상공인 271만 명에게 총 3조7천700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지원 대상의 97%에게 지급을 완료한 겁니다.
정부는 공동대표 위임장 등 자료 제출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확인지급'을 이어갑니다.
확인지급 대상 중에서 온라인으로 본인 인증이 불가능한 소상공인 등은 '예약 후 방문신청'도 가능합니다.
예약은 15일 오전 9시부터 버팀목자금 누리집 또는 콜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귀속 부가세 신고를 토대로 지원대상을 추가하는 2차 지급을 부가세 신고가 마무리되는 다음 달 이후 진행합니다.
(영상편집: 김민정)
지난달 25일까지 신고분은 3월 중순 이후에, 이번 달 25일까지 신고분은 다음 달 말 이후에 지급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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