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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61명···외국인 밀집 사업장 방역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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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61명···외국인 밀집 사업장 방역강화

등록일 : 2021.02.19

박천영 앵커>
오늘은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병원과 일터 등 곳곳에서 큰 규모의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9일) 0시 기준으로 어제(18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561명입니다.
지역발생 533명, 국외유입 28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77명, 경기 182명 등이 나왔습니다.
설 연휴 이후 검사량이 늘면서 확진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요,
의료기관, 사업장 집단감염이 커지고 있고, 가족, 친목 모임과 음식점, 사우나, 학원 등 일상 곳곳에서도 연쇄감염이 번지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3차 유행이 다시 확산세로 돌아설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경각심 유지를 당부했습니다.
다음 주가 안정적 감소세로 돌아서거나 재확산이 나타날 수 있는 중요한 기로가 될 것이란 설명인데요.
방역당국은 이에 주말 예배 등 종교활동 시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고요, 모임과 약속은 최소화하고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로 일상 속 감염위험을 최대한 피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가 밀집된 근로 공간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방역 관리 강화 방안을 내놨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이혜진 기자>
네, 집단감염이 발생한 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외국인 노동자 대부분이 불법체류 상태였습니다.
정부는 이렇게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이 신분 노출을 꺼려 역학조사를 피할 가능성을 고려해 보다 적극적인 방역점검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진단검사의 경우 불법체류 통보의무가 면제된다는 내용의 외국어 안내문을 외국인 방문시설 곳곳에 배포하고, 고용주와 지원단체를 통한 방역관리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감염취약 사업장과 건설현장 방역점검을 확대하고 외국인 근로자 1만6천여 명 대상 비대면 실태점검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외국인 밀집 거주시설과 이들이 많이 찾는 식료품점,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점검도 강화 중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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