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직장과 병원, 목욕탕 등 일상과 밀접한 공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번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에 대한 유럽의약품청의 조사결과도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먼저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463명입니다.
지역감염 441명, 국외유입 22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44명, 경기 153명 등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3차 유행을 안정화하고 4차 유행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은 특별대책기간, 비수도권은 방역수칙 준수 특별기간으로 정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오늘(19일) 0시 기준 추가로 1만 7천여 명이 접종을 받았고, 이로써 지금까지 65만 9천여 명(약 66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접종 뒤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202건이 추가됐습니다.
오늘(19일)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는 2분기 백신접종 대비 응급실 이용 대응방안이 논의됐는데요.
강도태 복지부 2차관은 접종 후 면역 형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발열과 근육통 등 정상 면역반응과 의료기관으로 가야하는 '이상반응'을 구분할 수 있도록 충분히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대환 앵커>
그런가하면 최근 유럽 일부 국가가 예방적 차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잠정 중단하거나 보류했는데요, 이번에 유럽의약품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생성 관련 조사결과를 공식발표했죠.
결론은 어떻게 나왔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유럽의약품청(EMA)은 현지시각 18일 안전성위원회 임시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관에서 피가 굳어 생기는 '혈전'의 위험성 증가는 전반적으로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으로 얻는 이익이 위험성보다 크다고 밝혔고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라며 승인 권고를 유지했습니다.
유럽의약품청 발표에 따라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재개하기로 했고요, 다만,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최종 결론을 내기 이르다며 접종을 보류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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