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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복합개발 1차 후보지 21곳 선정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공공주택 복합개발 1차 후보지 21곳 선정

등록일 : 2021.04.01

최대환 앵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4일 발표한 3080+ 대책의 제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 은평구와 금천구 등 모두 21곳을 선정했습니다.

임보라 앵커>
약 2만5천 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제1차 위클리 주택공급 현황 브리핑
(장소: 31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가 지난 2.4 대책을 통해 공개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펼칠 첫 후보지를 발표했습니다.
서울 금천구와 도봉구,영등포구, 은평구 등 4개구에서 모두 21곳이 선정됐습니다.
자치구별로는 금천구 1곳, 도봉구 7곳, 영등포 4곳, 은평구가 9곳으로 약 2만5천 가구, 판교신도시 수준의 주택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녹취> 윤성원 / 국토교통부 제1차관
"불과 2달여 만에 총 341곳의 후보지가 접수되었습니다. 정부는 이 중에서 입지조건, 사업 가능성과 개발방향 등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구청으로부터 제안이 먼저 접수된 금천·도봉·영등포·은평구 소재 21곳을 제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하였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후보지를 살펴보면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세권의 경우 연신내역과 GTX 역세권의 주택 수요가 많지만 기존 도시계획으로는 사업성이 낮아 민간개발이 어려워 노후화 진행됐습니다.
이에 정부와 서울시는 역세권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공공이 참여하는 고밀개발로 주거상업복합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역세권은 국가산단과 남부순환로가 위치한 탓에 도시공간구조가 단절돼 개발이 되지 못한 채 낙후된 곳입니다.
정비사업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주민주도의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웠던 상황.
이곳 역시 공공이 참여해 고밀복합개발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후보지에는 역세권 외에도 도봉구 창동과 영등포구 신길동과 같은 준공업지역과 저층 주거지도 포함됐습니다.
선정된 지자체들은 강한 기대감을 보이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습니다.

녹취> 유성훈 / 서울시 금천구청장
"주택공급뿐만 아니라 직주근접을 통한 교통 문제 해결과 지역 활성화 그리고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활성화를 통해서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국토부는 21곳의 후보지에 대한 사업효과를 분석한 결과 기존의 자력개발과 비교에 용적률은 평균 111%p 올라가고, 공급세대는 평균 약 341가구가 늘어나며 사업에 참여하는 토지주의 수익률도 평균 29.6%p 향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선정된 후보지는 개발방향 등에 대해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세부 사업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예정지구에서 이상 거래가 확인될 경우 국세청과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해 투기 수요를 철저히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송기수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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