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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접종 마치면 손주 만날 수 있어"···접촉 면회 허용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접종 마치면 손주 만날 수 있어"···접촉 면회 허용

등록일 : 2021.05.21

김용민 앵커>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대면 접촉 면회가 허용됩니다.
정부는 이같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각종 우대방안을 늘릴 계획이라면서 접종 참여를 당부했는데요.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들은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대면 접촉 면회를 할 수 있습니다.
입소자와 면회객 둘 중 한쪽이라도 2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하고, 2주가 지났다면 면회가 허용됩니다.
다만, 1차 접종률이 75%를 넘지 않는 시설에 방문하는 면회객들은 사전에 PCR 검사나 신속항원검사로 '음성'임을 입증해야 합니다.
면회는 사전 예약 후 1인실이나 독립된 공간에서만 가능합니다.
면회 중 음식을 먹어서도, 음료를 마셔서도 안 됩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접촉면회 허용과 같이 예방접종자에 대한 우대방안을 계속 마련해 시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예방접종을 하면 바이러스 전파확률이 크게 낮아진다며 접종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강도태 / 중대본 1총괄조정관 (복지부 2차관)
"예방접종을 하면, 가족이나 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확률도 크게 낮아집니다. 친지, 지인과 식사를 하거나 여행을 다녀오시는 것도, 법당이나 교회, 성당 등에서 종교활동을 하는 것도 훨씬 안심하고 하실 수 있습니다. 명절이나 휴일에 자녀, 손주들을 만나는 것도 이제 걱정 없이 하셔도 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2차 접종을 위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루 사이 20만 명 넘게 접종을 받아 현재까지의 2차 접종자는 148만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1차 접종자는 377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말인 내일(22일)부터는 다시 1차 위주로 접종이 진행됩니다.
75세 이상 어르신들부터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시행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의 나이별 접종 예약률은 70~74세가 64.3%, 65~69세는 57.3%, 60~64세가 43.1%로 집계됐습니다.
1339 콜센터와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다음 달 3일까지 예약 가능합니다.
자녀가 부모 대신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기간 내 예약하지 못한다면 10월 이후에나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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