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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회담, 분명한 메시지···백신 협력 논의 환영"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한미회담, 분명한 메시지···백신 협력 논의 환영"

등록일 : 2021.05.21

김용민 앵커>
미 백악관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다면서 북한 문제와 경제적 동반자 관계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코로나19 백신 협력을 논의할 기회를 환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하루 앞으로 다가온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대면 양자회담.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역내 안보 문제나 전략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과 협력하는 측면에서, 이번 회담이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이 여기에 있다는 사실과 그것이 완전한 양자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이 전략적 관계의 중요성을 분명히 한다는 것에 주목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젠 사키 / 미국 백악관 대변인
"한국이 미국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바이든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직접 첫 대면 회담을 하려는 것입니다."

이어 사키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물론 북한이 중심 주제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후, 경제적 동반자 관계와 중국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며 모두 양자 대화와 회담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한국과 백신 협력을 논의할 기회를 환영한다고 사키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두 정상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미국이 한국을 지원할 방법뿐 아니라, 전 세계 대유행과 싸우기 위해 양국이 함께 협력할 방법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인도, 태평양 4개국 협의체 쿼드에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문제에 대해 사키 대변인은 이미 4개 회원국이 존재한다면서도, 한국은 미국에 대단히 중요한 파트너라고 언급했습니다.
주요 외신들도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블룸버그와 NK 뉴스 등은 커트 캠벨 미 백악관 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의 인터뷰를 인용해, 미국은 싱가포르 합의를 토대로 하고자 하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CCTV, 중국신문망 등 중국 언론은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잇따라 보도하면서 문 대통령의 외교적 지혜를 찾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영상취재: 워싱턴 공동취재단 / 영상편집: 장현주)
TV아사히,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 역시 한미 정상의 첫 대면 회담에서 비핵화, 백신 공급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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