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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국제사회 책임·역할 강화···"외교지평 확대"

회차 : 872회 방송일 : 2021.06.11 재생시간 : 02:45

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유럽 순방은 우리나라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에 맞게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고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아가 우리나라의 외교 지평을 확대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순방의 의미와 기대효과를 문기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문기혁 기자>
우리나라가 G7 정상회의에 초대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지난해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의 초청을 받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회의가 열리지 못해 참석은 불발됐습니다.
청와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G7 정상회의에 초대된 것은 G20을 넘어 G7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높아진 우리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글로벌 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우리의 역할을 강화하고 외교의 지평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제24회 국무회의(지난 8일)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의 역할을 강조하고, 기후위기 대응에서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협력을 이끄는 가교 국가로서의 역할을 부각시킬 것입니다."

G7 정상회의는 주요국 정상들과의 양자 정상 외교를 펼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계기에 영국, 호주, EU 정상과 양자회담을 갖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다자회의를 계기로 양자 혹은 3자 회담을 추진하고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대통령의 출국 전까지 이를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재천 /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G7 정상회의를 통해) 높아진 (우리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국제사회의 요구에 걸맞은 역할으로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잘 지켜나가고 증진시키는..."

G7 정상회의 참석 직후 이어지는 오스트리아와 스페인 국빈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유럽국가들과 대면 정상외교를 재개한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방문은 내년 양국 간 수교 130주년을 앞두고 이뤄지는 것으로 전통적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스트리아는 기초과학 분야 노벨상 17명을 배출한 기초과학 선도국으로 이번 방문에서 4차 산업시대 혁신 기술과 친환경 미래 산업 협력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스페인 방문은 우리 대통령으로서 14년 만에 이뤄지는 국빈방문으로, EU 4대 강국인 스페인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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