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신규 확진 2천52명···거리두기 2주 연장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 확진 2천52명···거리두기 2주 연장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1.08.22

신경은 앵커>
김부겸 국무총리는 앞으로 2주간의 방역 관리가, '4차 유행 극복'의 '갈림길' 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김부겸 국무총리
(장소: 정부서울청사)

한 달 반 가까이 시행 중인 고강도 방역 조치를 감내해 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한분 한분의 참여와 협조 하에, 총력 대응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2천 명 내외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유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 휴가철 이동과 접촉 증가, 사회적 피로감 등 악조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에 정부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실시될 방역의 단계를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지금의 거리두기를, 앞으로 2주 더 연장하고자 합니다.

식당·카페의 경우, 4단계 지역에서 영업시간을 밤 10시에서, 9시까지로 단축하여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자 합니다.

다만, 백신접종 진척도를 감안하여 저녁 6시 이후에는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하여 4인까지는 식당·카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감염확산 위험이 높아진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종사자에 대한 주기적 선제검사를 의무화하겠습니다. 상세한 방역수칙 조정내용은 중대본 회의 이후에 국민들께 보고드리겠습니다.

감염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위중증 환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단 한 분의 국민이라도 헛되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전국의 가용병상을 통합적으로 운용하고, 각 지자체와 함께 신규병상을 신속히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의료 대응 체계에는 차질이 없도록 대처하겠습니다.

현장의 이행력 확보 노력도 강화합니다. 극히 일부의 일탈과 위반행위로 인해, 방역의 부담을 공동체 전체가 짊어지는 일은 더 이상 없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하고, 역학조사 과정에서부터 위법행위를 철저히 가려내겠습니다.

모든 지자체에 방역수칙 이행관리를 전담할 조직을 설치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정부는, 2학기 개학이 시작되고, 전 국민 백신접종이 본격 궤도에 오르는 앞으로 2주간의 방역관리가 이번 4차 유행 극복의 갈림길이라 보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인내와 협조를 요청드리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무엇보다도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계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코로나에 굴복한다면, 일상 회복의 길은 더욱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응원하면서, 조금만 더 힘을 내 주실 것을 감히 당부드립니다.

정부도, 의료진과 함께 이번 유행을 하루빨리 잠재우고 국민께 일상을 돌려 드리기 위해 사력을 다하겠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791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