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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누구나집' 사업자 공모···집값 10%로 10년 거주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누구나집' 사업자 공모···집값 10%로 10년 거주

등록일 : 2021.09.06

김유영 앵커>
입주할 땐 집값의 10%만 내고, 10년 동안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한 뒤 최초 확정된 가격으로 분양받는 분양 전환형 임대주택, '누구나집 시범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화성능동과 인천검단 등 6개 사업지에 대한 사업자 공모가 오는 8일 시작됩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의 내집 마련을 위한 누구나집 공급을 위한 사업자 공모가 오는 8일부터 시작됩니다.
공모 대상 사업지구는 경기 화성 능동과 의왕 초평, 인천 검단 등 3개 지역 내 6곳입니다.
'누구나집'은 집값의 약 10%를 낸 뒤 10년 동안 주변 시세보다 싼 임대료로 거주하고, 임대 기간이 끝나면 최초 확정된 주택 공급가격에 살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형태의 분양전환임대 주택입니다.
당장 집을 마련할 목돈이 없는 무주택자와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것으로 시범사업의 전체 공급물량 6천여 가구 중 20% 이상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 이내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를 대상으로 공급됩니다.
전체 물량 중 80% 이하는 일반공급으로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공급할 방침입니다.
확정분양가는 공모 시점 감정가격에 사업 착수 시점부터 분양 시점까지 연평균 주택가격 상승률을 1.5% 적용해 상한으로 적용하도록 했습니다.
확정분양가격 이상의 시세차익이 발생할 경우, 주택을 분양받는 임차인과 사업자가 공유하도록 했습니다.
주택을 분양받지 않는 임차인에게도 거주를 통해 주택의 가치향상에 기여하는 측면을 고려해 사업자가 임차인의 거주 기간에 따라 인센티브를 공유하는 방안도 제시할 방침입니다.
또 교육과 의료 식품 등 소비와 주거서비스를 공유경제에 기반한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시범사업 성공을 위해 관련 지자체와 지속해서 협의를 이어가고 추가 사업부지 확보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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