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한국을 알리기 위해 관광 공사가 제작한 '범 내려 온다'.
흥겨운 우리 자락에 춤까지 더해져,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번에는 '힙합과 민요'가 만났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녹취>
“달아달아 밝은 달아”
전통 민요, 강강술래에 힙합이 더해졌습니다.
경주와 안동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으로, 매력적인 음악에 강강술래 춤과 사자춤, 오고무의 조합까지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서산 갯벌을 소개하는 영상은 힘찬 경운기 소리로 시작됩니다.
영화 매드맥스의 한 장면을 유쾌하게 풀어낸 머드맥스, 민요 옹헤야의 후렴구가 더해진 흥겨운 노래와 생동감 있게 담아낸 넓은 갯벌의 모습은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합니다.
동묘거리와 탑골공원, 낙산공원 등 서울의 구석구석을 감각적인 연출로 담아낸 영상도 눈에 띕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아리랑과, K-힙합이 함께했습니다.
녹취>
“아리랑 고개를 넘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1일 1범 신드롬을 일으켰던 범내려온다의 후속편을 내놨습니다.
양양과 강릉은 최근 트랜드로 떠오른 캠핑과 서핑을 주제로 영상을 선보였고, 순천은 한국의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담았습니다.
함께 일하고 어우러지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그리움까지 전해집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모두 8편으로, 촬영지는 10개 도시입니다.
유명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과 AOMG가 참여하며, 민요 후렴구를 가미해 새로운 노래를 만들어 냈습니다.
녹취>
“쾌지나 칭칭 지나 칭칭 나네 지나 칭칭 나네”
90초 전후 분량의 홍보영상 8편은 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영상제공: 한국관광공사 / 영상편집: 진현기)
KTV 박천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