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정부가 청년 고용회복과 데이터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청년 주간을 맞아 행정안전부가 이들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최영은 기자>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십은 지난 2019년부터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운영해온 프로그램입니다.
청년들에게 공공부문에서 수요가 높은 데이터관련 전문 교육을 지원하고, 실무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제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지난해에는 교육을 수료한 60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고, 이 과정을 거쳐 실제 10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올해는 이 과정에 3천 300명이 지원했습니다.
지원자 가운데 1천여 명이 데이터 관련 전문 교육을 받고, 이 과정을 거쳐 880여 명이 최종 인턴으로 선발됐습니다.
선발 인원은 3개월 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곧바로 실무 지원이 가능한 역량을 키웠습니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중앙부처, 지자체 등 226개 공공기관에 인턴으로 배치돼 6개월 간 실제 업무를 지원합니다.
인터뷰> 김보희 /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십 참가자
"커리큘럼이 생각보다 체계적이고 교육하시는 분과 기술코치 분이 카페로 피드백도 원활하게 해주셨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공채도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청년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경험을 해보고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 간담회
(장소: 오늘,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청년주간을 맞아 인턴십에 참가한 청년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인터뷰>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자격과 능력이 있는 청년을 보내서 전문성을 보강하고 한편으로는 능력 있는 청년들이 현장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청년 인턴십은 기관에도 필요하고 취업을 하고자 하는 청년에게도 필요한 사업입니다."
행안부는 청년들의 인턴경험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취업 박람회를 개최하고, 면접지도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속 지원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이정윤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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