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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재택치료 확대···접촉자 격리 10일로 단축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재택치료 확대···접촉자 격리 10일로 단축

등록일 : 2021.10.31

박성욱 앵커>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의료 대응 체계도 개편됩니다.
무증상, 경증환자 중심으로 재택 치료가 확대됩니다.

신경은 앵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의 격리 기간은 '열흘'로 줄어듭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코로나19 의료대응 체계는 중증도별로 치료가 이뤄지도록 바뀝니다.
먼저, 무증상, 경증환자는 재택치료를 실시합니다.
만성질환 또는 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어 재택치료가 어려운 경우엔 생활치료센터에 우선 입소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녹취>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현재 수도권 중심의 재택치료를 비수도권까지 확대하고 생활치료센터는 당분간 현재 규모를 유지하겠습니다."

중등증, 중증 환자는 기존 확보 병상을 활용해 치료하되, 환자 수가 급증할 경우 감염병 전담병원을 추가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 군의관 등 공공 의료인력을 적극 활용해 의료인력도 충분히 확보합니다.
중장기적으론, 코로나19 진단과 치료가 지역 의료체계로 편입돼, 외래진료는 동네병원 등 1차 의료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역학조사는 위험도를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실시합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감염 위험도에 따라 역학조사와 진단검사를 신속, 정확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방역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화하겠습니다."

확진자의 가족, 동료이거나 접촉자가 감염 취약시설 생활자인 경우, 역학조사 1순위 대상자로 24시간 이내 역학조사를 완료하고 격리 조치하며,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에서의 접촉자는 2순위 대상자로 분류됩니다.
접촉자의 격리, 감시기간은 기존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하되, 격리 해제 전 PCR 검사를 추가로 실시합니다.
전자출입명부 사용을 확대하고 현재 하루 최대 53만 건이 가능한 PCR 검사는 65만 건까지 확대합니다.
해외 출입국 관리 체계는 위험도에 따라 기존 4단계에서 위험, 일반, 안전국가 3단계로 단순화합니다.
이에 따라 비자발급과 격리면제 등 방역조치도 단계적으로 완화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미접종자는 사전예약 없이도 접종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존 접종자의 경우 접종완료 6개월 후부터 고위험군부터 추가접종을 확대합니다.
백신 접종으로 나타나는 이상 반응에 대해선 보다 정교한 인과성 평가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위원회'를 구성하고, 인과성이 불충분한 환자에 대해서도 의료비 지원 한도를 최대 3천만 원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경구제 치료제는 내년 1분기부터 공급합니다.
화이자, 로슈 등 글로벌 제약사를 통해 총 40만4천 명분의 치료제를 선구매할 예정이며, 고령인 경증, 중등증 환자에게 우선 처방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진현기)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향후 수시로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자문 의견을 수렴하고 일상회복 방안 등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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