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계속해서 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55명, 사망은 139명입니다.
오늘(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만 7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9.8%,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49.3%로 유지되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체계는 아직까지 관리 가능한 범위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방역조치를 차근차근 완화하는 한편, 의료대응 역량은 계속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고위험군 재택치료를 위한 집중관리의료기관은 병원급 850여 개, 의원급 300여 개를 목표로 늘리고 있고요,
중등증 병상 2천275개를 추가 확충하고, 코로나19 전담 응급센터도 9개소로 확대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범정부 차원의 병상점검 TF를 구성해 병상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대환 앵커>
이번에는 접종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3차 접종률도 계속 올라가고 있죠.
이혜진 기자>
네, 현재 국민 62%가 3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60세 이상은 88.5%가 3차 접종을 마친 상태입니다.
방역패스가 이달부터 중단된 가운데 오미크론을 독감처럼 가볍게 보며 감염에 대한 경계를 느슨히 풀어버리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오미크론 위험을 독감 수준으로 볼 수 있는 건 백신을 접종한 때뿐이라며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오미크론 치명률은 접종 완료 시 0.08%로 독감과 비슷해지지만, 미접종 때는 0.6%로 독감의 6배 이상이라는 설명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5%도 안 되는 미접종자가 전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6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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