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농원 일병으로 확인-
임보라 기자>
국방부 소식입니다.
강원도 인제군 덕적리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이 故 강농원 일병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들이 세 살 되던 1951년, 국군 3사단에 입대한 고인은 '한석산-가리봉 전투'에서 전사했는데요.
작년 6월, 우측 허벅지 뼈를 시작으로 6점의 유해가 발굴됐고, 아들 강한표 님과의 유전자 분석이 일치해 가족관계가 확인됐습니다.
아들 강한표 님은 어머니께서 남편을 그리워하다 10년 전 돌아가셨다며, 이제라도 아버지를 찾아 다행이라고 소회를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6·25전쟁에 참전했는데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친인척이 있다면 1577-5625로 연락해, '유전자 시료 채취'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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