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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연금개혁 반대 시위 격화 [글로벌뉴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프랑스 연금개혁 반대 시위 격화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3.02.01

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프랑스 연금개혁 반대 시위 격화
프랑스 주요 도시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2차 시위가 열렸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 19일 벌어진 1차 시위에 비해 규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정년을 64세로 2년 늘려, 연금 수령 시작 시점을 늦추는 방안 등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하원에 제출한 바 있는데요.
프랑스 주요 8개 노동조합 단체들은 이같은 정부의 연금개혁안에 반대하며 현지시간 31일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파업 돌입과 동시에 프랑스 파리를 비롯한 250여 개 지역에서 대규모 시위도 벌였는데요.
시위대는 퇴직 연령을 62세에서 64세로 상향하려는 정부의 계획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필리프 / 시위 참가자
"정답은 거리로 나가는 것입니다. 섬유 산업, 식품과 농업 분야, 병원 등에서 일하는 환경을 볼 때 2년 더 일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업무 환경을 잘 모른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녹취> 로랑 / 시위 참가자
"정년을 64세로 올리는 것을 원하지 않아요. 정년을 조정하는 것은 가장 부당한 조치이기 때문에 이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부와 노동조합이 추산한 시위대 규모에 따르면 이번 시위에 참여한 인원은 첫 번째 시위 때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시위 중 전경과 시위대가 충돌하면서 과격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행이 타격을 받았고, 기차 운행과 항공 부문도 차질을 빚었는데요.
프랑스 주요 8개 노조는 2월 7일과 11일 추가 파업을 결의했다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2. 바이든, 인프라법 홍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연일 인프라 공사 현장을 찾았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인프라 재건을 위한 인프라법 상의 막대한 정부 투자를 홍보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철도 터널 공사현장에 이어 현지시간 31일 뉴욕주 뉴욕시의 웨스트사이드 차량 기지의 허드슨 터널 공사현장을 방문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허드슨강 아래에 승객용 철도 터널을 건설하기 위한 허드슨 터널 프로젝트와 관련해, 아주 오래 지체된 21세기 철도 시스템의 건설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이것은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 마침내 이 나라에서 오래되고 또 오래된 21세기 철도 시스템 건설이 시작된 것이죠."

그러면서 초당적인 법안인 인프 법 때문에 가능하게 됐다며, 인프라법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저는 이것(인프라법)이 국가적인 우선순위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저는 우리가 이 일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고, 우리는 함께 했습니다."

미국 전역에 걸쳐 낡은 인프라를 재정비함으로써 미국 경제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는 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과 함께 줄곧 강조해 온 핵심 국정 과제 중 하나인데요.
백악관에 따르면 인프라법에 따라 2026년까지 모두 50억 달러가 고속도로, 교량, 항구, 철도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에 투자될 예정입니다.

3. 키이우 희망의 벽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 벽에 두 소년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이탈리아 출신 거리 예술가는 이 그림을 통해 희망과 자유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러시아의 폭격으로 무너져 내린 건물 앞, 공을 들고 있는 두 소년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요.
소년들은 우크라이나 국기 색인 파란색과 노란색 옷을 입고 있습니다.
또 '평화'와 '희망'이라는 글씨도 보이는데요.
이탈리아 출신의 거리 예술가 티브이보이는 전쟁 속에서도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무너진 벽 곳곳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특히 러시아의 잔혹함을 나타내기 위해 파손된 벽에만 벽화를 남겼습니다.

녹취> 바딤 / 키이우 시민
"전쟁이 진행되는 동안 이 같은 예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겪은 일을 보고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해요. 사람들은 우리가 지금까지 희생한 것들이 얼마나 되는지 기억해야 합니다."

두 소년의 모습뿐만 아니라 다른 건물에는 '자유'라는 이름의 풍선을 든 부자의 모습, 따뜻한 화롯불의 모습도 보이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이 벽화들을 보며 위로를 받았습니다.

녹취> 나탈리아 / 키이우 시민
"이러한 벽화들은 우리를 돕고 우리의 기분을 행복하게 만들어요. '자유'가 적힌 풍선을 볼 수 있는데, 우크라이나는 반드시 자유를 얻을 것입니다."

전쟁 속 곳곳의 아름다운 벽화들에 담긴 메시지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전해져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길 바라봅니다.

4. 남극 최고봉 등반 신기록
남극 대륙의 최고봉인 빈슨 산괴를 최단 시간에 돌파한 선수가 있는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하얀 눈으로 뒤덮인 이곳은 남극 대륙에서 가장 높은 산인 빈슨 산괴인데요.
무려 해발 고도 4,892m인 빈슨 산괴를 쉬지 않고 달린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브라질 출신의 울트라 러닝 선수 페르난다 마시엘입니다.
울트라 러닝은 100km 이상의 산악 코스를 쉬지 않고 달리는 마라톤 종목인데요.
페르난다 마시엘은 울트라 러닝으로 빈슨 산괴 정상에 6시간 40분 만에 도달했고, 약 3시간에 걸쳐 하단에 성공해 왕복 9시간 41분이라는 최단 기록을 세웠습니다.

녹취> 페르난다 마시엘 / 울트라 러닝 선수
"네. 9시간 40분 정도요. 등반 6시간 40분, 하단 3시간. 엄청나죠. 세상에요."

보통 일반 사람들의 경우 남극의 최고봉인 빈슨 산괴 정상까지 최소 5일이 걸리는 것을 생각할 때 매우 놀라운 기록인데요.
특히 영하 30도가 넘는 강추위에도 한계에 부딪히지 않고 끝까지 달렸습니다.

녹취> 페르난다 마시엘 / 울트라 러닝 선수
"조건은 완전히 극단적이었죠. 기온은 영하 30도에서 영하 50도 사이이고, 바람이 날씨를 더 악화시켰어요. 그리고 길도 힘들죠. 올라가야 할 아주 가파른 벽과 바위들이 있었고, 그렇게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모든 것이 정렬되어 있었고, 매우 재미있었어요."

어떤 어려움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마시엘은 앞으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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