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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민주화 유산 계승 노력···혁신 기업 막는 규제 과감히 혁신"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민주화 유산 계승 노력···혁신 기업 막는 규제 과감히 혁신"

등록일 : 2023.03.08

최대환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3·8 민주의거 6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서, "숭고한 민주화의 유산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기념식에 앞서 지난 6일 주택 화재 현장에서 숨진 고 성공일 소방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자유당 정권의 부정과 독재에 항거해 지난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최초로 일어난 학생운동 '3·8 민주의거'.
대구 2·28 민주운동과 마산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의 직접적인 도화선으로 우리나라 민주사에 큰 획을 그은 학생운동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63주년 3·8 민주의거 기념식
(장소: 8일, 대전 컨벤션센터)

63주년을 맞은 3·8 민주의거 기념식이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민주주의는 위기 때마다 절망하지 않고 다시 일어섰다"며 "바로 우리 국민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의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숭고한 민주화의 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더 큰 노력을 기울여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정부는 이처럼 숭고한 민주화의 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더 큰 노력을 기울여나가고 있습니다."

한 총리는 "우리는 지금 당면한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담대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러한 혁신의 돌파구가 산업의 현장 배움의 현장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대덕 특구 50주년이 되는 해라고 강조하고, 우리나라 경제개발의 산실이었던 대덕이 대한민국 혁신의 중심이 되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가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공공데이터 활용 등 혁신기업들의 창업과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가 있다면 과감히 혁신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정부는 대전이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고자 합니다. 특히 공공데이터 활용 등 혁신기업들의 창업과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가 있다면 과감히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한 총리는 기념식에 앞서 지난 6일 전북 김제의 주택 화재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다 숨진 고 성공일 소방교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유가족에게 성 소방교의 희생에 국민이 슬픔을 함께하고 있다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 총리는 장례식장에 있던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에게 안타까운 희생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국가보훈처는 예우를 다해 그의 희생이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이유빈 / 영상그래픽: 지승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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