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누리호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우리나라 우주경제 발전에도 가속도가 붙을 거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올해 안에 우주항공청을 설립하고 민간 기업의 우주 개발도 적극 지원하는 등 우주산업 육성에 만전을 기한단 계획입니다.
김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현지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는 우리 손으로 개발한 누리호와 달탐사선 다누리의 발사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대한민국의 우주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켰습니다.
그리고 오늘 누리호는 우주강국의 꿈을 싣고 세 번째 도전에 나섭니다.
누리호가 목표 임무를 무사히 수행하면 우리나라 우주경제 발전에 가속화가 붙을 거로 보입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우주경제 개척자와의 대화 (지난 2월 21일)
"우주경제에는 경계가 없습니다. 또 우주경제는 우리에게 무한한 기회를 열어줄 것입니다. 우주산업은 다양한 첨단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통신 개선, 기상예보, 재난관리 등 인류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것입니다."
정부는 '한국판 나사'인 우주항공청을 올해 안에 설립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은 국가 우주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녹취>윤석열 대통령 / 제14회 국무회의 (지난 4월 4일)
"우주항공청은 최고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우주항공 정책을 총괄하고 기술 개발과 국제 공조를 통해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주도할 것입니다."
중장기적으론 2032년 달 착륙과 자원 채굴에 나서고, 2045년엔 화성에 착륙한단 로드맵도 세운 상태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한편, 우주 산업 육성에 있어 민간과의 협력도 강화합니다.
전남과 경남, 대전에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우주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500억 원 규모의 우주펀드를 조성해 자금 조달이 어려운 국내 우주 기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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