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시민사회단체들이 필요한 지식정보를 얻기 위해선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했는데요.
정부가 다양한 종류의 시민사회 지식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시민통통'을, 한층 풍부하고 편리하게 재단장해 문을 열었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국진 기자>
출입기자단 간담회
(장소: 지난 5월 17일, 정부세종청사)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달 출입기자단을 만나 정부 정책에 대한 공론화와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중요한 이슈일수록 공론화를 통해 국민에게 설명하고, 반대하는 시민단체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해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하는 일을 잘 소통하고 국민들이 지지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노력이 더 필요한 것 아닌가. 그러려면 굉장히 바빠질 겁니다. 그간 말씀 드렸지만, 더 많은 시간을 정치권이나, 이해당사자나 언론, 시민단체나 이런 분들을 설득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시민사회단체에 시민사회 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소통플랫폼 '시민통통'을 재단장했습니다.
지난 2020년 12월 30일 처음 개통한 시민통통 플랫폼은 그동안 시민사회 수요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시민사회단체가 시민사회 정보를 얻기 위해선 해당 홈페이지를 찾아 관련 자료를 얻는 등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불편을 겪었습니다.
새롭게 리뉴얼 된 온라인 소통플랫폼 시민통통에서는 이런 불편이 사라지게 됩니다.
홈페이지에는 시민사회단체가 지속적으로 요구한 정책연구, 시민사회 통계지표가 공개됩니다.
또한, 교육과 법령 등 다양한 종류의 시민사회 지식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제공됩니다.
시민사회 일자리와 회의공간(화상회의 포함) 등을 플랫폼 내에서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습니다.
온라인 소통플랫폼 '시민통통'(https://civil.opm.go.kr) 소통플랫폼은 인터넷과 모바일 검색창에 '시민통통'을 검색하면 언제 어디서나 시민 누구나 방문 이용이 가능합니다.
(영상취재: 심동영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손윤지)
정부는 앞으로 시민사회의 다양한 조직과 지역 단위까지 정부와 상시 소통하고 정책을 공유할 수 있는 시민사회 메인플랫폼으로 활성화하는데 힘쓸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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