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해소와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기치로 내건 강원특별자치도가 오는 11일에 출범합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가 될 수 있게, 첨단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
(장소: 9일, 강원대학교(강원 춘천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오는 11일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 스스로 규제를 해소하고, 미래첨단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강원도는 국가 안보와 환경을 이유로 불필요한 중층 규제에 묶여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특별자치도는 발전의 걸림돌을 스스로 제거함으로써 첨단 산업과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비전이 실현되도록 첨단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e-모빌리티, 수소 등 첨단 산업에 대한 도전이 지역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는 대폭 지원하겠습니다."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특별법을 바탕으로 지방시대위원회를 조속히 출범시킬 것이라며,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역 스스로 경쟁력 있는 산업을 정해서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균형발전의 전략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진정한 지방시대를 도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대통령실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은 지역 스스로 발전전략과 성장동력을 찾고, 중앙정부는 뒷받침하는 제도적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최은석)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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